직장인들이 은행 업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9시까지 영업하는 KB국민은행 직장인 특화점포에서 한 직원이 지점을 찾은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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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영업점장이 직접 나서 고객의 의견을 듣는 현장형 고객관리 체제를 가동하고 ‘KB호민관 제도’를 도입해 고객 의견을 경영과 업무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주사와 함께 외부 전문가 4명과 내부 경영진 5명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쇄신 위원회도 구성해 소비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업무에 대한 명령휴가제도를 실시하고 순환근무제도와 직무순환제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강점인 소매금융에 대한 핵심 경쟁력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장인을 위한 ‘9 To 9형’ 점포 운영 등으로 고객 중심 영업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4-02-21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