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의 최측근
석태수 ㈜한진 대표가 한진해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석태수 한진칼 대표
한진해운은 29일 석 사장이 대한항공과 한진에서 쌓은 풍부한 물류산업 경험과 우수한 경영 실적을 높이 평가해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석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장과 미주 지역 본부장을 지냈으며 2008년 3월부터 한진 대표를 맡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석 사장은 지난 8월 출범한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사장 내정에 대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석 사장의 위기극복 경영능력을 기대하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달 대한항공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에 15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도 이날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개편에서는 기업윤리경영실 윤리팀 산하에 있던 감사 기능을 ‘감사팀’으로 승격시켜 감사위원회 산하로 옮겼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11-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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