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에너지총회] 미래 에너지를 찾아서… 에너지 올림픽 열린다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미래 에너지를 찾아서… 에너지 올림픽 열린다

입력 2013-10-11 00:00
수정 2013-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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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 대구 엑스코서 42개국 장관 54명 참석

에너지 분야의 올림픽으로 3년마다 열리는 세계에너지총회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중 가장 큰 행사이다. 대구시는 2008년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에너지협의회 집행이사회에서 올해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빛 밝아 고마운 세상
빛 밝아 고마운 세상 3년마다 에너지 분야의 올림픽인 ‘2013 세계에너지총회’가 13~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13개국 6000여명이 참석해 개최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어느 때보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열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총회다. 수많은 조명등으로 밝힌 서울 남산 N서울타워가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빛 잃어 두려운 세상
빛 잃어 두려운 세상 ‘2013 세계에너지총회’가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됨에 따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수급 불균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가 현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당장 전기 절약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있다. 사진은 에너지 절약 이벤트의 하나로 서울 남산 N서울타워의 조명이 꺼진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올해 총회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이라는 주제 아래 화석연료에서부터 신재생, 원자력, 셰일가스 등 지속 가능한 미래의 에너지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 ▲미래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 ▲기후 변화로 대변되는 환경 문제 등 전 세계가 직면한 3대 난제를 진단한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나흘 동안 본 프로그램이 열린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북미 등 42개국 54명의 에너지 관련 장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에너지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한 문제, 셰일가스 대규모 개발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도 다뤄진다.

92개국에서 100여명의 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는 차세대 리더들이 에너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미래 에너지 리더 프로그램’과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에너지산업 발전사를 개발도상국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개발도상국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총회에는 113개국 6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등록했으며 현장등록을 포함하면 참가자는 7000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0 몬트리올 총회의 사전등록인원 4000여명을 크게 뛰어넘는 것으로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반인들의 참여가 가능한 전시회의 관람자도 2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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