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횡포’ 논란 확산조짐…“업계 병폐 뿌리 뽑아야”

‘갑의 횡포’ 논란 확산조짐…“업계 병폐 뿌리 뽑아야”

입력 2013-05-08 00:00
수정 2013-05-08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통상인聯, 공정위 20여개 업체 신고 검토…검찰 고발도 추진

국회경제민주화포럼, 참여연대, 민변 공동주최로 7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재벌ㆍ대기업 불공정 횡포 피해 사례 발표회에서 이창섭 남양유업 대리점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피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경제민주화포럼, 참여연대, 민변 공동주최로 7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재벌ㆍ대기업 불공정 횡포 피해 사례 발표회에서 이창섭 남양유업 대리점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피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갑의 횡포’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는 8일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 등의 혐의로 이달말 20여개 업체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으로 신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참여연대,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등의 단체들도 합세할 예정이다.

특히 연합회는 공정위 신고에 이어 검찰에 이들 업체를 고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남양유업 파문을 계기로 업계에 오랜 관행이었던 ‘갑을 강박관계’를 차제에 뿌리뽑겠다는 것이 연합회 측 설명이다.

실제 남양유업의 ‘강매(밀어내기)’, ‘떡값·리베이트’, ‘막말 논란’ 등이 비단 한 회사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라는 게 업계 내부 분위기다.

연합회는 조사 대상으로 식품업체인 S그룹과 N사를 대표적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L음료와 L푸드 등 20여개 업체도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는 고발조치에 앞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불공정행위와 불공정 계약관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데 이어 이어 10일여 간 피해 사례를 취합한 뒤 이달말께 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밀어내기’와 ‘떡값’ 외에도 본사의 대리점 영업권 부당 침해에 대해서도 정식 거론한다는 방침이다.

본사가 대리점과 지역총판 독점 계약을 맺은 뒤 해당 지역의 상권이 커지면 그 주변에 직영점을 속속 개설, 대형마트 등에 제품을 직접 납품하는 식의 편법이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밀어내기와 떡값 요구는 남양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 업계 전반에 횡행하고 있다”며 “조사 대상 업체들의 횡포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이 같은 폐단을 공론화해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