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험·끼 보고 채용

KT, 경험·끼 보고 채용

입력 2013-03-29 00:00
수정 2013-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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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과·학점 제한 없애

KT가 영어와 학과, 학점 제한을 없애고 경험과 끼 있는 신입사원을 뽑는다. KT는 28일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자기소개서 평가만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류만으로 자신의 경험과 끼를 보여주기 힘든 지원자를 위해서는 현장 면접 형태의 ‘올레 스타 오디션’도 실시한다. 올레 스타 오디션은 새달 6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하며, 우수 참여자는 서류전형에서 통과시킬 방침이다.

김상효 KT 인재경영실장은 “학력과 배경에 관계없이 능력을 갖춘 인재를 뽑을 것”이라며 “실무 현장에 대한 열정과 준비 자세를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은 경영관리·마케팅기획, 유통·법인 영업관리, 정보기술(IT) 서비스, 네트워크 분야에서 150명을 선발한다. 인턴사원은 경영관리, 마케팅, 연구개발(R&D)분야에서 150명을 채용한다. KT는 최종 합격자 중 20%를 해외 기업에 파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28일부터 KT채용 홈페이지(recruit.kt.com)에서 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에 발표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3-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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