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그룹 인사권도 내놓는다

최태원 SK㈜ 회장 그룹 인사권도 내놓는다

입력 2013-01-20 00:00
수정 2013-01-20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계열사 CEO인사 수펙스협의회·이사회 주도

SK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최태원 SK㈜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권을 내려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연합뉴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각 계열사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따로 또 같이 3.0’ 체제가 이달 1일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그룹 인사시스템도 대대적으로 손질됐다.

계열사 CEO 인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그룹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SUPEX. Super Excelent)추구협의회와 계열사별 이사회가 주축이 돼 이뤄진다.

수펙스 인재육성위원회가 지주회사인 SK㈜의 재무 평가 등을 토대로 종합적 의견을 내고 이사회가 이를 참고해 현 CEO의 유임 또는 새 CEO 선임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SK㈜의 역할은 ‘정량적 성격’의 재무 평가에 한정된다. 사실상 최 회장의 직간접적 영향력이 배제된 구조라는게 그룹측의 설명이다.

과거에는 SK㈜가 인사를 주도하고 결정권을 가진 이사회는 SK㈜의 뜻을 받아들여 결정하는 시스템에 가까웠다. 그룹 오너인 최 회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그룹 관계자는 “과거 그룹 회장이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이를 3.0 체제에 맞게 좀 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으로 바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 회장은 새 인사시스템의 첫 성과물인 지난 18일 SK이노베이션 CEO 인사에 일절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 구자영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직은 유지했다.

그룹 안팎에서는 새 인사 시스템과 관련해 인사의 주체가 지주회사에서 수펙스와 이사회로 수평 이동함과 동시에 이사회가 본연의 역할을 되찾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지주회사가 계열사 인사를 일괄 취합해 발표하던 것을 계열사별로 직접 발표하도록 한 것도 3.0 체제가 가져온 변화다.

SK이노베이션 등 6개 계열사 인사를 마무리 지은 SK그룹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SK네트웍스·SK텔레콤 등 나머지 계열사 임원 및 CEO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그룹 주요 경영 사안을 책임질 수펙스 5개 위원회 위원장은 계열사 인사가 완료된 뒤 주요 계열사 CEO 중에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2일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결성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 인식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보수 정당을 지지하게 된 배경과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방정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업과 취업, 주거 문제로 거주지를 자주 옮기다 보니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힘들고, 청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치 참여와 관련해서는 선거나 공천에 앞서 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생활 현안을 경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당사자가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참여 통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윤 의원은 “청년들이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보수의 가치를 일방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청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먼저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혁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청년의 보수 선택, 듣기 좋은 이유만은 아니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