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은행이 내년 경제 살리는데 역할해야”

김중수 “은행이 내년 경제 살리는데 역할해야”

입력 2012-12-21 00:00
수정 2012-12-21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진 만큼 내년 경제를 살리는데 은행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재는 21일 시중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한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4강과 우리 모두 지도자가 바뀌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총재의 발언은 경기 회복이 더디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민주화 공약 이행을 앞둔 상황에서 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일본 중앙은행이 자산매입기금을 많이 늘렸음에도 엔화가 절상됐다”며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 타결이 어렵다는 심리에 안전자산(엔화)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일 일본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국채 등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자산매입기금을 91조엔에서 101조엔으로 늘렸다. 외환시장에선 엔화가치 하락에 따른 부작용을 예상했지만 엔화는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김 총재는 최근 한국과 중국이 64조원(3천600억위안)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을 양국 무역결제에 활용하기로 한 방안을 은행장들에게 소개하며 이 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은행 수익성이 순이자마진(NIM) 축소 등으로 저하되며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주형 수협 신용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창환 서울시청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흑석동 260번지 일원에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한강본부 측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확답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에 흑석동 선착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먼저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흑석동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착장 유치를 위해 미래한강본부에 주민 청원을 제출한 사례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이희원 의원은 2024년 8월과 10월, 2025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리버버스 선착장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청원을 미래한강본부에 제출한 바 있다. 1차 청원 당시 2180명이던 서명자는 3차에 이르러 4158명으로 늘었다. 교통 편의성 측면의 강점도 조명됐다. 흑석동 260번지 일대에 선착장이 조성되면, 기존 여의도와 잠원 선착장 간 약 10km 구간의 공백을 메워 노선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상지에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의 직선거리가 불과 150m에 불과해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