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앱·영상통화 지원
현대차는 16일부터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고객상담 시스템’을 선보인다.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스마트폰 앱 상담 서비스, 영상통화 상담 서비스, 문자 토크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3가지 정보기술(IT) 연동 상담 서비스와 긴급상황에서의 실시간 상담 기능을 강화한 긴급출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다.스마트폰 앱 상담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전화상담, 문자상담, 이메일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영상통화 상담 서비스는 휴대폰 영상통화 기능으로 고객 차량의 현재 상태를 더 정확히 파악한 후 실시간으로 상담하는 시스템이다. 문자 토크 서비스는 고객이 앱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답변 내용을 문자 등으로 회신하는 서비스다.
또 고객이 현장에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GPS를 활용해 고객의 위치, 교통 정보 및 날씨 상황 등의 정보를 긴급출동 직원에게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도착 예상 시간 등을 안내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을 파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현대차를 탈 수 있도록 각종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8-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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