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株 49.9% 팔아…건설, 유동성 1140억 확보
동부건설은 8일 알짜 계열사인 동부익스프레스 지분매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동부건설은 최근 자회사인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를 114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BW) 8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 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 데 이어 세번째다. 이번 지분 매각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산업은행과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또 신성장동력인 발전사업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다.
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과 함께 충남 당진에 총 투자비 2조 2000억원의 국내 최초 민간석탄화력발전소인 ‘당진 동부그린발전소’를 추진 중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8-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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