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카드사 체크카드 차별 관행 사라진다

전업카드사 체크카드 차별 관행 사라진다

입력 2012-02-02 00:00
수정 2012-0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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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 이용 전면 허용ㆍ수수료율 인하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에 대한 은행들의 차별 행위가 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2일 체크카드 활성화 차원에서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이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 제휴이용 수수료율을 은행 체크카드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 은행들은 계열사가 발행한 체크카드에는 0.2%의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에는 차별적으로 최대 0.5%의 수수료를 물려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업 카드사들이 체크카드가 사용될 때마다 은행에 지급하는 0.5%의 수수료율은 0.2% 이하로 낮춰지게 된다.

금융위는 수수료율이 낮춰지면 카드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체크카드 상품개발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카드보다 부실했던 체크카드 회원의 부가서비스도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수수료로 나갔던 돈을 소비자 서비스 제공 재원으로 활용한다면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카드사들이 체크카드 발급을 목적으로 은행계좌를 이용하겠다고 요청할 때 은행이 거부할 수 없도록 했다.

은행들은 0.5%의 높은 수수료율을 물리는 것 외에도 카드사들의 계좌이용을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계열사의 체크카드 영업을 지원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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