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 진출

카페베네,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 진출

입력 2011-11-17 00:00
수정 2011-11-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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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업체인 카페베네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외식업에 진출했다.

카페베네는 17일 강남구 역삼동에 114석 규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1호점을 열었다.

이탈리아에서 초빙한 요리사들이 피자와 파스타 등 주 메뉴의 이탈리아 본토 맛을 살렸고 일부 제품은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개발했다.

피자는 화덕에서 구워내 담백하고 바삭한 맛을 내며 파스타도 15종으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조리실이 개방돼 고객이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다.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가 나무를 소재로 인테리어를 한 데 비해 블랙스미스는 철제로 내부 장식을 해 클래식하면서 활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회사 측은 역삼동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신사역 인근에 2호점을 내는 등 본격적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까지 전국에 매장 100개를 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김선권 대표는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의 성공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외식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며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해 또 한 번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내년 10월까지 회사를 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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