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기관에 대해 북한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40차례 해킹을 시도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성회(한나라당) 의원은 23일 지경부 산하 지식경제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기간 세라믹기술원 12회, 무역보험공사 9회, 산업기술시험원 5회, 한국수력원자력과 가스공사 각 3회 등의 순으로 모두 10개 기관에서 40차례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2008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별도로 전력, 가스, 석유 등 기반시설이 집중된 지경부 소관 공기업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해킹 시도를 집계한 결과 1만945차례로 파악됐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
한수원이 819회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력 602회, 에너지관리공단 535회, 중부발전 463회, 가스공사 455회, 동서발전 311회 등의 순이었다.
이를 국가별로는 보면 중국이 1천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719건, 미국 572건 등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국가 주요 기반시설이 만의 하나 해킹당하면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사이버 보안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성회(한나라당) 의원은 23일 지경부 산하 지식경제 사이버안전센터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기간 세라믹기술원 12회, 무역보험공사 9회, 산업기술시험원 5회, 한국수력원자력과 가스공사 각 3회 등의 순으로 모두 10개 기관에서 40차례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2008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별도로 전력, 가스, 석유 등 기반시설이 집중된 지경부 소관 공기업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해킹 시도를 집계한 결과 1만945차례로 파악됐다고 김 의원은 말했다.
한수원이 819회로 가장 많았고 한국전력 602회, 에너지관리공단 535회, 중부발전 463회, 가스공사 455회, 동서발전 311회 등의 순이었다.
이를 국가별로는 보면 중국이 1천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719건, 미국 572건 등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국가 주요 기반시설이 만의 하나 해킹당하면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사이버 보안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