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당분간 가격 인상요인 자체 흡수”

스타벅스 “당분간 가격 인상요인 자체 흡수”

입력 2011-07-27 00:00
수정 2011-07-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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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간담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27일 “원두 및 우유 가격 등 원ㆍ부재료 상승압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당분간은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스타벅스 한국진출 12주년을 기념해 이대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타벅스의 음료 가격 인상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현재 스타벅스는 다른 회사보다 아메리카노 음료의 가격이 20∼30% 낮게 책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스타벅스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료가 아메리카노이고 인기 있는 원두 역시 3년 연속 ‘에스프레소 로스트’라고 소개하며 “고급 원두커피의 수요가 늘고 있고 신선한 커피와 원두를 공급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1999년에 이화여대 인근에 1호점을 열었는데 2003년에 연매출이 5백억을 돌파했고 작년에는 매출액이 2천422억 원이었다고 그간 경영 성과를 설명했다.

또 2016년까지 전국에 700개 이상의 매장을 세우고 매출액 7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스타벅스가 개발한 즉석커피인 비아(Via)의 한국 출시 여부는 조만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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