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단체장 선출 하마평따라 협회 들썩

건설업계 단체장 선출 하마평따라 협회 들썩

입력 2011-07-20 00:00
수정 2011-07-2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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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후임 단체장 선출을 놓고 들썩이고 있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주요 건설단체 수장의 임기가 차례로 만료되면서 후임자 선정을 놓고 다양한 설들이 오가는 상태다. 일부 단체장과 부단체장 임명을 놓고는 관례대로 낙하산 인사가 내려올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 조합이나 협회 구성원들과 마찰 조짐까지 보이는 곳도 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수장 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곳은 오는 11월 단체장 임기가 끝나는 건설공제조합이다. 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18개 건설 단체 중 내년 3월까지 5곳의 자리가 바뀌는 가운데 최대 관심을 끄는 곳이다. 건설관련 조합 가운데 조합원수 1만 2200여개사, 자본금 5조 3000억여원(2008년 기준)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2008년 11월 취임한 송용찬 이사장은 임기를 마치면 예정대로 물러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후임자를 놓고 하마평만 무성하다. 최근 큰 물갈이가 이뤄진 국토해양부에선 퇴직한 국장급 인사가 후임자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하지만 건설공제조합은 강성 노조가 인사철마다 낙하산 인사를 놓고 간부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지난 4월에도 국토부 산하의 지방청장 출신이 임원으로 영입되면서 노조의 반발을 샀다.

자본금 3조 8000억원(2008년 기준)대의 전문건설공제조합도 11월 이철수 이사장이 퇴임하면서 수장이 교체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그동안 국토부 출신을 이사장으로 맞으면서 전형적인 ‘전관예우’ 단체로 지목받아 왔다. 2008년 서울시 출신의 이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전관예우가 보은 인사 논란으로 잠시 변질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다 조합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왔다.

해외건설협회는 내년 2월 수장이 바뀐다.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해외건설협회는 그동안 기획재정부 등 경제관료들과 국토부 관료들이 단체장을 맡아 이번에도 고위 관료 출신이 자리를 옮겨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주택협회장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남을 예정이지만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주택협회 고위 관계자는 “아무도 선뜻 맡으려는 사람이 없어 당분간 수석부회장의 직무대리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한국건설감리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도 내년 2~3월 단체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본격적인 후임 회장 물색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단체장 교체가 안팎으로 더욱 파장을 몰고 오는 것은 내년 총선과 대선이 겹치면서 정치적 변수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은 벌써부터 연고가 있는 부산지역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이 회장은 부산고 출신으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의 내년 총선 출마도 업계에선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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