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물가상승은 대외적 요인 때문”

“현재 물가상승은 대외적 요인 때문”

입력 2011-06-11 00:00
수정 201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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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장관 “정부·기업·국민이 함께 감내해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0일 “물가 인상은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이 함께 감내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강원 강릉시 옥계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공장 착공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물가상승은 대외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견디고 가야 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전부지 선정 작업과 관련해선 “서두를 생각은 결코 없다. 지역 여론을 생각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등과 조율도 필요하다.”면서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서두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어서 최대한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선 “한국전력공사가 내부적으로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찾아보겠다.”면서 “한전이 재정상태가 좋지 못해 해외공사 입찰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장관의 발언은 전기요금 로드맵 작성 시 ▲요금인상으로 인한 국민 생활 부담 ▲한전의 재정상태 정상화 ▲취약계층 배려 등 기존 세 가지 고려 대상에 더해 한전이 내부적으로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도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 장관은 착공식에서 “마그네슘, 니켈, 텅스텐 같은 희소금속의 소재화, 부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202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기술자립과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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