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눈 오후 4시에 가장 피곤”

“직장인의 눈 오후 4시에 가장 피곤”

입력 2011-05-26 00:00
수정 2011-05-26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J제일제당의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은 4월 한 달간 일반인과 직장인 869명을 대상으로 ‘눈 피로도 및 눈 건강관리 실태’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오후 4시에 눈의 피로가 가장 심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주부와 학생 등 일반인의 39%가 오후 9시 이후에 눈의 피로를 느낀다는 응답과 차이가 있다”면서 “이런 응답이 나온 것은 직장인들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응답자들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의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이유로 컴퓨터(68%)를 꼽았으며, 다음으로 휴대전화(7%), 독서(5.5%), TV(5%) 등의 순이었다.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진다”며 “이럴 경우 눈의 사용 시간이 누적되는 늦은 오후가 되면 눈의 피로감이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IT기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1시간에 5분 정도 안구의 긴장 상태를 해소시켜 주는 안구 운동과 지압법으로 수축을 풀어주면 좋다”면서 “블루베리나 당근, 피망 등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역시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