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곧 인하? 尹재정 “시기·폭 고민”

유류세 곧 인하? 尹재정 “시기·폭 고민”

입력 2011-04-19 00:00
수정 2011-04-19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인하조치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유류세 인하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의에 대해 “필요성을 부인하진 않겠다. 내부 검토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상당한 의지를 갖고 검토하고 있다.’던 김황식 총리의 지난 11일 발언보다 유류세 인하에 대한 의지가 더 담겼다는 평가다. 특히 윤 장관은 “언제, 얼마나 (인하)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인하 여부에 맞춰졌던 정부의 고민이 인하 시기와 폭으로 옮겨갔음을 시사한 대목이다. 게다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발언이 인하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11-04-19 18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