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하계 수련회를 다음달 10일부터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삼성 하계 수련회는 전년 상반기 및 하반기에 채용된 신입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는 자리다. 올해도 신입사원들과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 등 계열사 사장들, 신임 임원 등 1만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경영에 복귀한 이건희 회장은 이번 하계수련회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참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010-05-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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