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의 사회 공헌 실적이 회사 규모에 비해 턱없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생명보험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고승덕(한나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2008년4월∼2009년3월) 생보사 사회공헌 실적은 243억원이다.
이는 같은 해 거두어들인 보험료 등 보험영업 수익 54조1천472억원의 0.0448%에 불과하며, 2008년(1∼12월) 비금융상장사의 매출 대비 사회공헌 지출액 비율 0.12%의 3분의 1밖에 안된다.
생보사의 사회공헌 실적은 각 생보사들이 공익 활동에 지출했다고 밝힌 금액으로, 재무제표상 기부금과 다르다. 보험 영업을 하는 대가로 지출한 마케팅성 기부금 등은 제외된 것이다.
상장과 관련해 계약자 몫의 차익을 나눠주는 대신에 사회공헌기금으로 20년간 1조5천억원을 내놓기로 한 것과도 별개다.
회사별로 보험수익 대비 사회공헌 실적 비율은 대형사들은 삼성생명이 0.0824%, 대한생명이 0.0551%, 교보생명이 0.0174%였다.
푸르덴셜생명은 0.1377%로 가장 높았고 금호생명 0.0775%, PCA생명 0.0726%, 동양생명 0.0462%은 평균이 넘었다.
그러나 신한생명 0.0196%, 미래에셋생명 0.0063%, 동부생명 0.0018%, 녹십자생명 0.0046%, KB생명 0.0007% 흥국생명 0.0137% 등은 낮은 편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1조5천억원 이상 보험영업수익을 거두었는데 사회공헌 실적은 1억원이 안됐다.
ING생명(0.0158%), 뉴욕생명(0.0290%), 알리안츠생명(0.0090%), 메트라이프생명(0.0019%), AIA생명(0.0096%), 라이나생명(0.0027%) 등 상당수 외국사들은 비율이 매우 낮았고 하나HSBC생명, 우리아비바생명은 아예 실적을 제출하지 못했다.
또, 생보사들의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사회공헌 실적은 182억원으로 전년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험수익은 2010년 1월까지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순이익도 2008년 연간으로 5천703억원이었는데 2009년에는 12월까지 2조1천381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이 사회공헌 실적을 2008년 123억원에서 2009년 53억원으로 절반이상 줄였고 대한생명도 41억원에서 33억원으로 감축했다.
삼성생명은 2008년에는 저소득 여성 가장 창업 자금 무상 지원, 결혼 이주여성 모국 방문 지원 등 사회복지에 113억원으로 썼으나 2009년에는 44억원만 지출했다.
흥국생명은 2억8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동양생명은 10억원에서 4억5천만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내려갔고 AIA생명은 2억1천만원에서 5천100만원으로 줄었다.
신한생명은 4억6천만원에서 22억9천만원으로 늘어났지만, 신한장학재단 후원이 14억7천만원에 달했고 사회복지 부문은 오히려 4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줄었다.
ING생명은 4억7천만원에서 7억5천만원으로 늘었고 메트라이프생명은 공익재단 지원에 나서면서 1천900만원에서 1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라이나생명은 1천920만원에서 1억7천만원으로, 미래에셋생명은 9천820만원에서 1억5천740만원으로 늘었다.
고승덕 의원은 “생보업계는 제조업에 비해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이 무거워야 하는데도 오히려 인색한 것으로 보인다”며 “말로만 고객 사랑을 하지 말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은행의 사회공헌 실적을 분석해 은행들이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실적을 부풀린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최근 사회공헌 실적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연합뉴스
4일 생명보험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고승덕(한나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2008년4월∼2009년3월) 생보사 사회공헌 실적은 243억원이다.
이는 같은 해 거두어들인 보험료 등 보험영업 수익 54조1천472억원의 0.0448%에 불과하며, 2008년(1∼12월) 비금융상장사의 매출 대비 사회공헌 지출액 비율 0.12%의 3분의 1밖에 안된다.
생보사의 사회공헌 실적은 각 생보사들이 공익 활동에 지출했다고 밝힌 금액으로, 재무제표상 기부금과 다르다. 보험 영업을 하는 대가로 지출한 마케팅성 기부금 등은 제외된 것이다.
상장과 관련해 계약자 몫의 차익을 나눠주는 대신에 사회공헌기금으로 20년간 1조5천억원을 내놓기로 한 것과도 별개다.
회사별로 보험수익 대비 사회공헌 실적 비율은 대형사들은 삼성생명이 0.0824%, 대한생명이 0.0551%, 교보생명이 0.0174%였다.
푸르덴셜생명은 0.1377%로 가장 높았고 금호생명 0.0775%, PCA생명 0.0726%, 동양생명 0.0462%은 평균이 넘었다.
그러나 신한생명 0.0196%, 미래에셋생명 0.0063%, 동부생명 0.0018%, 녹십자생명 0.0046%, KB생명 0.0007% 흥국생명 0.0137% 등은 낮은 편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1조5천억원 이상 보험영업수익을 거두었는데 사회공헌 실적은 1억원이 안됐다.
ING생명(0.0158%), 뉴욕생명(0.0290%), 알리안츠생명(0.0090%), 메트라이프생명(0.0019%), AIA생명(0.0096%), 라이나생명(0.0027%) 등 상당수 외국사들은 비율이 매우 낮았고 하나HSBC생명, 우리아비바생명은 아예 실적을 제출하지 못했다.
또, 생보사들의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사회공헌 실적은 182억원으로 전년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보험수익은 2010년 1월까지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순이익도 2008년 연간으로 5천703억원이었는데 2009년에는 12월까지 2조1천381억원에 달했다.
회사별로 삼성생명이 사회공헌 실적을 2008년 123억원에서 2009년 53억원으로 절반이상 줄였고 대한생명도 41억원에서 33억원으로 감축했다.
삼성생명은 2008년에는 저소득 여성 가장 창업 자금 무상 지원, 결혼 이주여성 모국 방문 지원 등 사회복지에 113억원으로 썼으나 2009년에는 44억원만 지출했다.
흥국생명은 2억8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동양생명은 10억원에서 4억5천만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내려갔고 AIA생명은 2억1천만원에서 5천100만원으로 줄었다.
신한생명은 4억6천만원에서 22억9천만원으로 늘어났지만, 신한장학재단 후원이 14억7천만원에 달했고 사회복지 부문은 오히려 4억5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줄었다.
ING생명은 4억7천만원에서 7억5천만원으로 늘었고 메트라이프생명은 공익재단 지원에 나서면서 1천900만원에서 1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라이나생명은 1천920만원에서 1억7천만원으로, 미래에셋생명은 9천820만원에서 1억5천740만원으로 늘었다.
고승덕 의원은 “생보업계는 제조업에 비해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이 무거워야 하는데도 오히려 인색한 것으로 보인다”며 “말로만 고객 사랑을 하지 말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은행의 사회공헌 실적을 분석해 은행들이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실적을 부풀린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최근 사회공헌 실적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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