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AP선정 ‘10대 슈퍼볼 광고’

기아車, AP선정 ‘10대 슈퍼볼 광고’

입력 2010-02-06 00:00
수정 2010-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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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결승인 슈퍼볼 경기에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기아자동차 광고가 AP통신이 5일(이하 현지시간) 선정한 ‘주목되는 슈퍼볼 10대 광고’에 뽑혔다.

 기아차는 이달 7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슈퍼볼 경기 3쿼터 중 60초간 ‘조이 라이드 드림(Joy Ride Dream)’이라는 주제로 쏘렌토R 광고를 내보낸다.

 이 광고는 미국에서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외눈박이 캐릭터인 ‘무노(Muno)’와 다른 캐릭터들이 쏘렌토R을 타고 미국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여행을 하는 내용으로 데이비드 앤드 골리앗 사가 제작했다.

 기아차미국법인(KMA) 관계자는 “쏘렌토가 지향하는 주고객층이 아이들을 가진 부모이기 때문에 이런 광고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프로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은 전 세계에서 1억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되기 때문에 경기내용 못지않게 누가 어떤 내용의 광고를 하는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기가 끝나자마자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호평을 받은 광고를 묻는 여론조사가 시행된다.

 AP통신은 기아차 이외에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와 코카콜라,폴크스바겐,레스토랑체인 데니즈,패스트푸드체인 타코벨,휴가용 임대주택업체 홈어웨이 등의 광고를 10대 광고로 선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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