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맛, 3분의1 값… ‘가성비 甲’ 고급죽

전문점 맛, 3분의1 값… ‘가성비 甲’ 고급죽

입력 2021-05-16 20:28
수정 2021-05-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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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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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파우치 죽 신제품 3종. 프리미엄급 메뉴지만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살렸다. CJ제일제당 제공
상온 파우치 죽 신제품 3종. 프리미엄급 메뉴지만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살렸다.
CJ제일제당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죽 시장도 몸집을 키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전복삼계죽, 한우소고기죽, 전복내장죽 등 파우치 죽 신제품 3종을 출시하는 등 고급 상품죽 시장 키우기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원재료를 풍성하게 넣은 외식 전문점의 프리미엄급 메뉴지만 가격은 3분의1 수준으로 맞춰 가성비를 살렸다. 이번 출시에 따라 비비고 프리미엄 죽은 모두 6종이 됐다.

전복삼계죽은 국내산 닭고기에 전복과 수삼을 넣어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한우소고기죽은 국내산 한우와 버섯, 각종 채소를 풍성하게 넣었다. 전복내장죽은 쫄깃한 전복에 고소한 내장까지 통째로 담아 기존 전복죽과 차별화했다.

상온 파우치 제품으로 상품죽 시장을 키워 온 CJ제일제당은 향후 고급화를 앞세워 시장 대형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상품죽 시장에서 프리미엄 죽 카테고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돼 전년 대비 4배 이상 커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품죽 시장은 2020년 연간 약 15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면서 “외식 전문점에서 먹던 죽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21-05-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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