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춘곤증 극복에 좋은 ‘우유’ 레시피

봄철 춘곤증 극복에 좋은 ‘우유’ 레시피

입력 2021-04-12 14:41
수정 2021-04-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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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만개하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무기력해진다.

전문가들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계절의 변화로 우리 몸이 적응해가는 과정 중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흔히 춘곤증이라 부른다.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증세로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라고 말했다.

봄이 오는 몸의 신호, 춘곤증을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이때 우리 몸은 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게 된다.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적정량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내 전문가들은 “우유 및 유제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추천하며, 무엇보다도 우유 속 트립토판, 칼슘 성분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줘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편안함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유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며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춘곤증 극복에 좋은 우유 레시피 2선을 공개했다.

■ 냉이 크림파스타

<재료>
우유 200ml, 스파게티면 50g, 마늘 20g, 새송이 버섯 50g, 냉이 잎 30g, 소금과 후추가루와 ․파슬리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마늘과 새송이 버섯을 적당한 두께로 썰고, 냉이 잎도 먹기 좋게 잘라준다.
2.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을 넣어 볶다가 새송이 버섯, 냉이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3. 끓는 물에 스파게티 면과 소금을 넣고 7분간 삶은 다음 ②에 면을 넣고 함께 볶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4. ③에 우유를 넣고 파슬리를 뿌려 마무리 한다.

abc밀크

<재료>
우유 400ml, 비트 50g, 당근 50g, 사과 30g

<만드는 방법>
1. 비트, 당근은 작게 잘라 전자레인지에서 1분 정도 익힌 후 식혀준다.
2. 믹서에 우유와 식힌 비트, 당근 그리고 사과를 넣어 갈아주면 완성이다.
Tip. 기호에 맞게 연유나 시럽을 넣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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