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온・에・어 캠페인’ 실시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온・에・어 캠페인’ 실시

신성은 기자
입력 2020-11-16 14:38
수정 2020-11-16 14: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권동석)은 12월 1일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온・에・어 캠페인(온라인에서 알아보는 에이즈, 어떻게 예방할까요?)’을 전개한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 상담, 조사연구 그리고 국제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과 외국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9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에이즈 예방 전문단체이다.

그동안 에이즈 예방 홍보‧교육사업, 동성애자 상담검진사업, 외국인 상담검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국내 HIV/AIDS 생존 감염인 수는 지난 2019년 기준 13,857명(누적 보고된 자 중 사망 보고된 자를 제외함)으로, 성별로는 남자 93.3%(12,926명), 여자 6.7%(931명)로 나타났다.

2019년 신규 감염인 1,222명 중에서 10대·20대 젊은 층의 에이즈 감염이 38.3%(469명)로 매우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젊은 층의 에이즈 감염을 줄이고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온・에・어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즈 바로알기 OX퀴즈 및 초성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치즈볼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홈페이지 QR코드를 개인 SNS에 업로드 한 후, 이벤트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유튜버 핏블리가 참여한 캠페인 홍보영상을 통해,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며, 10대·20대 젊은 층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관계자는 “HIV/AIDS(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감염된 혈액의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 수유 등의 수직감염으로 그 감염원인이 명확히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이 절실히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