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슈트 개발 등 미래세대의 산업 과제에 도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슈트 개발 등 미래세대의 산업 과제에 도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9-07-24 17:08
수정 2019-07-2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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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임직원들이 지난 5월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구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임직원들이 지난 5월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구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웨어러블 로봇이나 돌봄로봇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투자에 매진해 왔다.

올해 5월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KEIT의 대표 성과로는 수소연료 전기차 양산(2013년), 대형 OLED 출시(2013년), 세계 재난 대응 로봇대회 우승(2015년) 등이 꼽힌다.

KIET는 도전적인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알키미스트(연금술사)형 과제도 추진 중이다.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파급력이 매우 큰 과제를 지원한다. ‘1분 충전 600㎞ 주행 전기차’, ‘공기정화 자동차’,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개발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산업의 난제에 도전하는 것이다.

KEIT는 R&D를 통한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규정을 개정했다. 먼저 정부출연금(R&D 지원금) 5억원당 한 명의 청년을 의무 고용하도록 했고, 추가 채용이 발생하면 기업이 부담하는 인건비만큼 현금부담금을 감면했다. 청년 신규 채용 후 2년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에 기술료 납부 유예·감경과 같은 혜택도 제공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9-07-25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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