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은 부디”… 오늘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제

“다음 생은 부디”… 오늘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추모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2-12-16 09:27
수정 2022-12-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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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추모 위령제 봉행
이태원역 앞서 시민추모제
“추모객 몰리면 차선 통제”

시민분향소에서 추모하는 시민
시민분향소에서 추모하는 시민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가 마련한 시민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2022.12.15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를 맞아 종교계와 시민들이 추모제를 열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10.29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를 봉행한다.

유족이 희생자 합동 위패와 위령제 참여를 희망한 영정 65위, 위패 77위를 모시고 불교 전통 의식으로 치른다. 유족 150여명은 위령제에 직접 참석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등 스님 100여명과 신도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6시에는 참사 현장 인근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앞 도로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시민 추모제가 열린다.

4개 종단(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의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희생자 유가족·친구·최초 신고자 등의 발언, 추모 영상 상영 등이 이어진다. 추모객이 몰리면 4개 차선이 모두 통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 무대가 설치되나 혼잡이 예상되므로 참석자들은 녹사평역 3번 출구를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보단체 촛불행동은 오후 5시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광장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진상 규명과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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