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바람난 가족’이 개봉 12일만인 25일 전국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 흥행순위 1위에 올라섰다.배급사 청어람에 따르면 ‘바람난 가족’은 지난 주말인 23, 24일 서울 41개 스크린에서 7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같은 기간 상영된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한편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젠틀맨 리그’는 ‘바람난 가족’에 밀려 2위로 처졌다.
2003-08-2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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