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 16강전에 진출한 가나가 예산 부족으로 남아공에 파견한 자국 응원단 1천여 명을 전원 철수시키기로 했다고 가나 뉴스매체 조이 온라인이 2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남아공에 파견된 응원단 중 430명이 전날 밤 수도 아크라에 도착했으며,나머지도 26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호주,세르비아와 함께 D조에 속한 가나는 1승1무1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26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이와 관련,가나 정부는 사무엘 오쿠제토 아블라콰 공보부 부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당초 정부가 편성한 응원 예산은 15일 간으로 한정이 됐다”면서 “블랙 스타스(가나 대표팀)가 16강전에 진출했지만 예산 지출을 맞추기 위해서는 응원단을 귀국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나 정부는 남아공에 응원단을 파견하면서 비자 발급 수수료,숙박비,식비,교통비,입장권 구입비를 모두 부담했으며,기업들로부터 일부 후원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 매체는 남아공에 파견된 응원단 중 430명이 전날 밤 수도 아크라에 도착했으며,나머지도 26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호주,세르비아와 함께 D조에 속한 가나는 1승1무1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26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이와 관련,가나 정부는 사무엘 오쿠제토 아블라콰 공보부 부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당초 정부가 편성한 응원 예산은 15일 간으로 한정이 됐다”면서 “블랙 스타스(가나 대표팀)가 16강전에 진출했지만 예산 지출을 맞추기 위해서는 응원단을 귀국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나 정부는 남아공에 응원단을 파견하면서 비자 발급 수수료,숙박비,식비,교통비,입장권 구입비를 모두 부담했으며,기업들로부터 일부 후원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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