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체스티 시티(맨시티)가 정반대 흐름을 타고 있다. 맨유는 후벵 아모링(포르투갈) 감독이 취임한 뒤 반등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맨시티는 최근 리그 4연패로 침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4~25 EPL 1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와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두 골씩 넣으며 에버턴을 4-0으로 이겼다. 스포르팅(포르투갈)을 이끌다 지난달 1일 맨유 사령탑을 맡은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정규리그 첫 승리다.
올해 39세로 맨유 감독이 된 아모링 감독은 11월 25일 12라운드에서 입스위치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흘 뒤 열린 2024~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2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이기며 데뷔승을 거뒀다.
맨유가 신바람을 낸 반면, 맨유와 오랜 앙숙 관계인 맨시티는 최근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열린 EPL 13라운드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완패했다. 맨시티로선 16년 만에 정규리그 4연패이자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3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감독 경력 최초로 4연패를 맛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리버풀 팬들은 “내일 아침에 해고당할 거야”라는 조롱 섞인 노래로 자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믿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는 ‘리셋’을 하고 제로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4~25 EPL 13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와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두 골씩 넣으며 에버턴을 4-0으로 이겼다. 스포르팅(포르투갈)을 이끌다 지난달 1일 맨유 사령탑을 맡은 아모링 감독 부임 이후 정규리그 첫 승리다.
올해 39세로 맨유 감독이 된 아모링 감독은 11월 25일 12라운드에서 입스위치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흘 뒤 열린 2024~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2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이기며 데뷔승을 거뒀다.
맨유가 신바람을 낸 반면, 맨유와 오랜 앙숙 관계인 맨시티는 최근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열린 EPL 13라운드 리버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완패했다. 맨시티로선 16년 만에 정규리그 4연패이자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3분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감독 경력 최초로 4연패를 맛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리버풀 팬들은 “내일 아침에 해고당할 거야”라는 조롱 섞인 노래로 자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믿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는 ‘리셋’을 하고 제로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후뱅 아모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맨체스터 AP 연합뉴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리버풀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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