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17)가 데뷔 네 번째 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 출전한 비르츠는 팀이 1-4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비르츠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파울리뉴가 패스한 공을 왼발로 차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2003년 5월 3일생으로 이날 만 17세 34일째였던 비르츠는 이로써 터키대표팀 미드필더인 누리 사힌(32)이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2005년 11월 26일 뉘른베르크전에서 기록한 17세 82일의 종전 최연소 득점 기록을 48일 앞당겼다. 비르츠는 5월 18일 베르더 브레멘전에 출전, 17세 15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6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 출전한 비르츠는 팀이 1-4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비르츠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파울리뉴가 패스한 공을 왼발로 차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2003년 5월 3일생으로 이날 만 17세 34일째였던 비르츠는 이로써 터키대표팀 미드필더인 누리 사힌(32)이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2005년 11월 26일 뉘른베르크전에서 기록한 17세 82일의 종전 최연소 득점 기록을 48일 앞당겼다. 비르츠는 5월 18일 베르더 브레멘전에 출전, 17세 15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0-06-08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