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호날두 보란 듯 2골 2도움…오늘 밤 8강 대진 추첨 ‘맞대결’ 주목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4일(한국시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홈 관중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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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대회 124호 골에 메시도 108호 골까지 터뜨려 간격을 16골로 좁혔다. 후반 36분 킬패스로 제라르 피케의 추가골과 41분 우스만 뎀벨레의 마무리 골까지 도왔다. 그가 한 경기 두 골을 터뜨린 것은 31번째였지만 2골 2도움 활약은 처음이었다. 대회 통산 해트트릭 8회로 호날두와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년 만에 잉글랜드 네 팀이 모두 8강행에 성공했다. 반면 독일 팀들은 13년 만에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8강에 잉글랜드 네 팀이 진출한 것은 역대 세 번째이자 2008-2009 시즌 이후 처음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9-03-1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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