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해트트릭…6-0 대승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개인 통산 400호골을 돌파했다.리오넬 메시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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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골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358호골(정규리그 247골·국왕컵 29골·UEFA 챔피언스리그 68골·기타 경기 14골)을 맛본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기록한 A매치 42골을 합쳐 개인 통산 400호골을 작성했다.
메시는 후반 37분에도 팀이 5-0으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팀의 여섯 번째 골을 책임져 개인 통산 득점을 401골(정규리그 248골)로 늘렸다.
이날 두 골을 터트린 메시는 1940∼1950년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맹활약한 텔모 사라(2006년 사망)가 보유한 프리메라리가 역대 통산 최다골(251골)에도 3골 차로 바짝 다가섰다.
더불어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대골을 터트린 라울 곤살레스(71골)의 기록에도 4골 차로 바짝 접근해 ‘기록의 사나이’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2골을 터트린 메시와 더불어 해트트릭을 달성한 ‘리틀 펠레’ 네이마르의 맹활약을 앞세워 6-0으로 대승,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이어진 무패행진을 6경기(5승1무)로 늘리고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루카 모드리치와 크리스티나우 호날두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엘체를 상대로 혼자서 4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25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호날두는 이날도 골맛을 보면서 정규리그 10호골로 득점 단독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한 네이마르가 6골로 득점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메시는 5골로 3위에 올라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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