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선임, 독일대표팀 수석코치 출신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선임, 독일대표팀 수석코치 출신 

입력 2014-09-05 00:00
수정 2017-06-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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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가 5일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60)를 국가대표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슈틸리케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까지 감독을 맡는다.

슈틸리케 신임 대표팀 감독은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1977년부터 1985년까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외국인 선수상을 네 번 받았고, 독일 국가대표로 1975년부터 10년간 활약했다.

1988년 은퇴 이후 곧바로 스위스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돼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슈틸리케 감독은 이후 스위스와 독일 등에서 클럽팀 감독을 맡았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 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냈고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독일 유소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지휘했으며 2008년부터 올해까지 카타르 클럽팀에서 감독 업무를 수행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김기희가 카타르 알 사일리아 SC로 임대됐을 당시 그 팀의 감독이 바로 슈틸리케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같은 날 고양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 선임 소식에 네티즌들은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을 구원해주길” “슈틸리케, 제2의 히딩크 될까” “슈틸리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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