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그 축구팀 코치, 화풀이로 축구공 걷어차다가 ‘벌러덩’

벨기에 리그 축구팀 코치, 화풀이로 축구공 걷어차다가 ‘벌러덩’

입력 2014-08-16 00:00
수정 2014-08-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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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 리그의 한 축구팀 코치가 팀의 경기 실적이 좋지 못하자 화풀이로 축구공을 걷어차다가 넘어지면서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벨기에 축구팀 안더레흐트와 샤를루아와의 쥬필러리그 경기에서 안더레흐트의 베스닉 하시(Besnik Hasi) 코치가 팀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만큼 팀의 경기 실적이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매우 화나있다. 다독여주는 동료의 손길도 뿌리치며 대기실로 들어간 그는 바닥에 있는 공을 차며 화풀이하려고 한다. 그러나 코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탓인지 실수를 하고 만다. 헛발질을 하면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바닥에 벌러덩 미끄러지고 만 것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매우 민망한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한편, 이 날 안더레흐트는 샤를루아를 1대 0으로 꺾었다.

사진· 영상=TheBlo0dbrai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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