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인 중국 수영 스타 쑨양(23)이 일본 국가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 오해가 있었다면서 사과했다고 AFP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이날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하고 나서 “국가와 관련해 몇몇 미디어에 그렇게 보도가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마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정말 다른 나라 국가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모든 수영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자신의 국가가 연주되길 바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쑨양은 24일 단체전인 남자 계영 400m에서 중국이 일본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탠 뒤 가진 인터뷰에서 “속이 후련하다”며 “솔직히 말해 일본 국가는 귀에 거슬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쑨양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및 1,500m와 계영 400m 우승으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예선에서 중국의 쑨양이 1분48초90의 기록으로 들어온 후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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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아마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정말 다른 나라 국가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모든 수영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자신의 국가가 연주되길 바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쑨양은 24일 단체전인 남자 계영 400m에서 중국이 일본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탠 뒤 가진 인터뷰에서 “속이 후련하다”며 “솔직히 말해 일본 국가는 귀에 거슬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쑨양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및 1,500m와 계영 400m 우승으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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