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日국가 비하 발언 논란 사과…”오해가 있었다”

쑨양, 日국가 비하 발언 논란 사과…”오해가 있었다”

입력 2014-09-27 00:00
수정 2014-09-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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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인 중국 수영 스타 쑨양(23)이 일본 국가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 오해가 있었다면서 사과했다고 AFP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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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예선에서 중국의 쑨양이 1분48초90의 기록으로 들어온 후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예선에서 중국의 쑨양이 1분48초90의 기록으로 들어온 후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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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이날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하고 나서 “국가와 관련해 몇몇 미디어에 그렇게 보도가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마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정말 다른 나라 국가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모든 수영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자신의 국가가 연주되길 바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쑨양은 24일 단체전인 남자 계영 400m에서 중국이 일본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탠 뒤 가진 인터뷰에서 “속이 후련하다”며 “솔직히 말해 일본 국가는 귀에 거슬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쑨양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및 1,500m와 계영 400m 우승으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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