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네 번째 ‘코로나 투어’ 열려… 작년 우승 최혜진·상승세 김효주 대결
![김효주.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09/SSI_20200609184812_O2.jpg)
KLPGA 제공
![김효주.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09/SSI_20200609184812.jpg)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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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오른쪽).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09/SSI_20200609184909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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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오른쪽).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06/09/SSI_20200609184909.jpg)
최혜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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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해외 개막전까지 포함해 KLPGA 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다.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이후로는 네 번째 대회. 김효주는 지난주 미국·일본 투어의 해외파들이 대거 나선 롯데 대회에서 우승했다.
미국·일본 투어 선수들이 국내 투어에 합류한 뒤 3개 대회 만에 해외파의 자존심을 곧추세운 그는 2연속 우승에 대해 “욕심나기는 하지만 ‘톱10’을 목표로 나서겠다”고 몸을 낮췄다. 지난겨울 피지컬을 끌어올린 뒤 롯데 대회에서 비거리를 15m나 늘려 우승까지 차지한 김효주의 업그레이드된 기량이 다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에 선착, 6관왕의 든든한 발판을 놓은 최혜진은 타이틀 방어는 물론 국내파의 자존심 회복에도 나선다. 앞선 4개 대회에서 ‘톱10’에 꾸준히 들면서도 첫 승은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우승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기회가 온다면 꼭 잡고 싶다”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0-06-10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