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KIA 클래식에서 LPGA투어 2연승 도전

김효주, KIA 클래식에서 LPGA투어 2연승 도전

입력 2015-03-24 09:29
수정 2018-05-02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김효주(20·롯데)가 내친김에 2연승 도전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리는 KIA 클래식에도 출전한다.

김효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휩쓸다가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올 시즌 LPGA 투어 정회원이 됐다.

김효주와 함께 올시즌 LPGA 투어에 나선 김세영(22·미래에셋), 장하나(23·비씨카드), 백규정(20·CJ오쇼핑)도 KIA 클래식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지난달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상태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세계랭킹 6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다시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각각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올렸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파운더스컵에 이어 KIA 클래식에도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미향(22), 이일희(27·이상 볼빅), 이미림(25·NH투자증권), 최나연(28·SK텔레콤)도 이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LPGA의 한국 돌풍이 계속될 전망이다.

자매선수인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과 박주영(25·호반건설)도 나란히, 최근 ‘출산 휴가’에서 복귀한 서희경(29·하이트진로)은 2010년 이후 5년 만에 KIA 클래식 우승컵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