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 ¨카시도코스타스 4-0 제압 우승
하늘 아래 당구 지존은 단 한 명이라고 했던가. 세계 ‘3쿠션 사대천왕’ 가운데 한 명인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양손 당구의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제압하고 프로당구(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타이틀을 지켜냈다.![프레데릭 쿠드롱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뒤 두 팔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PB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4/SSI_20201004211452_O2.jpg)
![프레데릭 쿠드롱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뒤 두 팔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PB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4/SSI_20201004211452.jpg)
프레데릭 쿠드롱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뒤 두 팔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PBA 제공]
지난해 9월 말 PBA 투어 원년 네 번째 대회였던 같은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쿠드롱은 이로써 지난해 개막전 챔피언이었던 카시도코스타스로부터 자신의 타이틀을 방어하면서 투어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쿠드롱은 또 지난해 7월 PBA 투어 첫 대결이었던 신한금융투자 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2-3으로 당한 패배도 깨끗이 설욕하며 상대전적도 1-1로 균형을 맞췄다.
![프레데릭 쿠드롱(오른쪽 두 번째)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뒤 전날 LPBA 투어 우승자 김세연과 함께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장상진 PBA 부총재, 오른쪽은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PB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4/SSI_20201004211834_O2.jpg)
![프레데릭 쿠드롱(오른쪽 두 번째)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뒤 전날 LPBA 투어 우승자 김세연과 함께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장상진 PBA 부총재, 오른쪽은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PB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4/SSI_20201004211834.jpg)
프레데릭 쿠드롱(오른쪽 두 번째)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달성한 뒤 전날 LPBA 투어 우승자 김세연과 함께 익살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장상진 PBA 부총재, 오른쪽은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PBA 제공]
쿠드롱은 12차례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세계 3쿠션월드컵을 21회 제패하며 ‘3쿠션=쿠드롱’이라는 등식을 만든 선수다. 카시도코스타스는 2000년 세계 당구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26세에 2009년 세계챔피언십을 제패한 당구 천재다.
![프레데릭 쿠드롱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날카롭게 공을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4/SSI_20201004204743_O2.jpg)
![프레데릭 쿠드롱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날카롭게 공을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4/SSI_20201004204743.jpg)
프레데릭 쿠드롱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날카롭게 공을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
1세트 5이닝 만에 15-14로 리드를 잡은 쿠드롱은 반격에 나선 카시도코스타스를 상대로 내리 세 세트를 거푸 따내면서 우승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4/SSI_20201004204956_O2.jpg)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0/04/SSI_20201004204956.jpg)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끝난 PBA 투어 TS샴푸 챔피언십 결승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