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에 8개국이 참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닛칸스포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언론은 21일 “WBSC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중대한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카리 회장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올림픽에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IOC에 ‘6개국이 아닌 8개국이 출전해야 한다’고 제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6개 팀만 참가하면 개최국 일본과 2019년 프리미어 12 우승팀 등 2개국을 제외하면 4개 팀이 더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는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1팀, 아메리카 대륙에서 2팀만이 출전할 수 있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야구의 세계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 아시아와 북중미 팀의 출전이 제한되면 올림픽 야구 본선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프라카리 회장은 “8개국이 참가해야 2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를 수 있어, 경기 수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IOC가 ‘추가로 정식 종목에 든 스포츠의 총 출전 명단을 500명으로 제한한 것’에도 프라카리 회장은 “8개 팀이 참가하면 경기 수가 줄어드니 엔트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9월 야구를 정식종목 후보로 IOC에 추천하며 야구 출전 선수 수를 144명으로 제한했다. 그 과정에서 출전 국가의 수가 6개로 줄었다.
프라카리 회장은 “8개 팀 출전으로 얻는 이익을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야구의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는 내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연합뉴스
닛칸스포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언론은 21일 “WBSC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중대한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카리 회장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올림픽에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IOC에 ‘6개국이 아닌 8개국이 출전해야 한다’고 제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6개 팀만 참가하면 개최국 일본과 2019년 프리미어 12 우승팀 등 2개국을 제외하면 4개 팀이 더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는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1팀, 아메리카 대륙에서 2팀만이 출전할 수 있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야구의 세계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 아시아와 북중미 팀의 출전이 제한되면 올림픽 야구 본선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프라카리 회장은 “8개국이 참가해야 2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를 수 있어, 경기 수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IOC가 ‘추가로 정식 종목에 든 스포츠의 총 출전 명단을 500명으로 제한한 것’에도 프라카리 회장은 “8개 팀이 참가하면 경기 수가 줄어드니 엔트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9월 야구를 정식종목 후보로 IOC에 추천하며 야구 출전 선수 수를 144명으로 제한했다. 그 과정에서 출전 국가의 수가 6개로 줄었다.
프라카리 회장은 “8개 팀 출전으로 얻는 이익을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야구의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는 내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