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뇌진탕 증상으로 축구대표팀 소집 불가능

김진수 뇌진탕 증상으로 축구대표팀 소집 불가능

입력 2015-03-24 09:41
수정 2015-03-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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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대표팀 주치의 확인…대체선수 발탁 안 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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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뇌진탕 증상으로 축구대표팀 소집 불가능
김진수 뇌진탕 증상으로 축구대표팀 소집 불가능 한국 축구 대표팀 부동의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호펜하임)가 뇌진탕 증상으로 3월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진수가 소속팀 마지막 경기 이후 뇌진탕 증상을 보여 소집 불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진수가 지난 21일 파더보른전에서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해 뇌진탕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아시안컵 결승에서 활약중인 김진수.
연합뉴스DB


한국 축구 대표팀 부동의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호펜하임)가 뇌진탕 증상으로 3월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진수가 소속팀 마지막 경기 이후 뇌진탕 증상을 보여 소집 불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진수가 지난 21일 파더보른전에서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해 뇌진탕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쿠스 기스돌 호펜하임 감독은 파더보른전을 앞두고 현지 언론을 통해 김진수의 이번 A매치 차출에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김진수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도 많은 경기를 뛰어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라는 게 그의 입장이었다.

따라서 현재 김진수의 상태에 대해 의혹이 시선이 쏠릴 수 있으나 축구협회는 “호펜하임 측에서 제출한 진단서를 확인하고 양팀 주치의가 통화해 의견을 나눈 결과 뇌진탕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선을 그었다.

슈틸리케 감독도 김진수와 통화를 했으며 발탁이 불가능해진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코칭스태프 회의를 연 결과 김진수의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기로 했다.

또 18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브리즈번(호주)과의 경기에를 마친 뒤 탈진한 김은선(수원)에 대해서는 경과를 확인 후 추후 소집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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