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3실점했는데 선발이 맞은 건 어쩔 수 없다. 초반 실점 후 분위기가 가라앉을까 봐 걱정했으나 우리도 활발한 타격을 했다. 한 차례라도 역전에 성공했으면 분위기가 넘어왔을 텐데 아쉽다. 유희관은 마지막까지 등판 준비를 했다. 동점 상황에서는 쓸 생각이 없었고 역전하면 쓸 계획이었다. 7차전까지 가는 것도 생각해야 하는 만큼 6차전에는 유희관을 안 쓴다. 부상당한 오재원과 이원석은 대기하면서 스윙 연습했다.
2013-10-30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