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야후 검색 순위 1위는 미국 여자 피겨 와그너

<올림픽> 야후 검색 순위 1위는 미국 여자 피겨 와그너

입력 2014-02-13 00:00
수정 201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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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이 개막 5일째를 맞는 가운데 네티즌들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선수는 미국 여자 피겨 스케이트 국가대표인 애슐리 와그너(23)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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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애슐리 와그너(Ashley Wagner)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애슐리 와그너(Ashley Wagner) 애슐리 와그너 페이스북캡처


야후는 1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7일간 가장 많은 검색 횟수를 기록한 선수 상위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와그너가 가장 많이 검색됐고 그 뒤를 이어 알파인 스키의 줄리아 맨커소(미국), 여자 피겨의 그레이시 골드(미국) 순이라는 것이다.

대회 개막 30일 전 조사 결과인 롤로 존스(미국), 와그너, 골드 순서와 비교했을 때 존스가 9위로 밀려났고 와그너가 1위로 올라선 변화가 눈에 띈다.

야후는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 출전한 와그너가 자신의 점수에 실망하는 모습이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와그너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마친 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정작 점수가 63.10점으로 낮게 나오자 이를 지켜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화제가 됐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일약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30일 전에는 순위에 없었지만 최근 7일간 순위에서는 5위에 올랐다. 미국 선수가 아닌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선수 개인이 아닌 특정 장면을 찾는 검색 횟수 순위에서는 와그너의 실망하는 표정,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올가 그라프(러시아)가 유니폼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유니폼 지퍼를 내리는 모습, 미국 스키 선수 하이디 클로제의 부상당하는 순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골드의 나이와 미국 피겨 스케이트 선수 메릴 데이비스가 누구와 연애하는지 등도 자주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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