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일본서 주목하는 해외선수 1위는 김연아

<올림픽> 일본서 주목하는 해외선수 1위는 김연아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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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수 지명도·주목도는 아사다 마오

일본 국민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하는 해외 선수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꼽혔다.

질문에 답하는 김연아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국가대표 선수단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문에 답하는 김연아
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국가대표 선수단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산업능률대 스포츠 경영 연구소가 4일(한국시간) 발표한 소치 올림픽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가장 주목하는 해외 선수’ 항목에서 1천536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캐나다 남자 피겨 선수 패트릭 챈(609표)과 미국 여자 스키점프의 세라 헨드릭슨(391표)을 여유있게 제쳤다.

일본 선수 중 지명도(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와 주목도(알고 있다고 한 선수 중 중계 시청을 원하는 비율) 1위는 여자 피겨 스타인 아사다 마오가 차지했다.

지명도와 주목도 2위는 모두 남자 피겨의 다카하시 다이스케에게 돌아갔다.

지명도와 주목도 1∼5위를 모두 피겨 선수가 차지한 가운데 반드시 보고 싶은 종목 또한 피겨스케이팅(26.54%)이 선정돼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아사다는 금메달이 예상되는 일본 선수 항목에서도 노르딕 여자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일본 국민의 47.7%만이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보다 소치 올림픽 메달 수가 더 많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올림픽 동안 테러가 발생할까봐 불안하다는 응답 또한 54.4%에 달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터넷 조사 회사를 통해 시행됐고, 20∼60대 2만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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