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이모저모] 선수 대신 ‘도핑검사’ 받은 케냐 코치

[리우 이모저모] 선수 대신 ‘도핑검사’ 받은 케냐 코치

입력 2016-08-13 01:38
수정 2016-08-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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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올림픽위원회(NOCK)는 12일 자국 육상 대표팀의 존 안즈라 코치를 케냐로 돌려보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안즈라 코치는 800m 경기에 나설 퍼거슨 로티츠 대신 도핑 테스트용 소변을 채취해 제출하고 관련 서류에 선수 이름으로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로티츠는 안즈라 코치가 올림픽 선수촌의 아침 식사를 공짜로 얻어먹으려고 자신의 신분증을 빌렸다가 얼떨결에 도핑 검사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2016-08-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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