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팬들, 온두라스 엘리스 인스타 몰려가 ‘욕설 세례’

한국 축구팬들, 온두라스 엘리스 인스타 몰려가 ‘욕설 세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5 00:07
수정 2016-08-15 0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욕설로 도배된 온두라스 알버트 엘리스의 인스타그램
한국 욕설로 도배된 온두라스 알버트 엘리스의 인스타그램 엘리스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0-1 패배를 안긴 온두라스의 축구 선수 알버트 엘리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한국어 욕설로 도배됐다.

14일 오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온두라스와의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용했지만 후반 14분 엘리스의 오른발 슈팅에 결승 골을 허용했다.

이후 온두라스는 경기 내내 ‘침대 축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노골적으로 시간 끌기에만 집중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온두라스 선수들은 너도나도 그라운드에 누워 시간을 지연시켰는데, 대표팀 선수들은 별다른 대처를 못 하고 허망하게 경기를 내줬던 것.

경기가 끝난 후 엘리스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원색적인 한국 욕설로 가득찼다. 침대 축구에 분노한 한국 축구팬들이 우르르 몰려가 ‘폭격’을 가한 것이다. 댓글 중에는 흑인을 비하하는 욕설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엘리스의 인스타그램이 원색적 비난으로 뒤덮였다는 소식을 들은 축구팬들은 ‘국제 망신’이라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