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리 올림픽서 못본다…지역 예선서 탈락

브라질, 파리 올림픽서 못본다…지역 예선서 탈락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4-02-13 11:55
수정 2024-02-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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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차전서 아르헨티나에 0-1 져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본선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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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진출을 티켓을 거머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탈락이 확정된 브라질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경기장을 나오고 있다. 카라카스 AP
파리올림픽 진출을 티켓을 거머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탈락이 확정된 브라질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경기장을 나오고 있다. 카라카스 AP
‘축구 강국’ 브라질이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 남자 대표팀이 남미 예선에서 탈락했다.

브라질은 12일(한국시각)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브리기도 이리아르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미 예선 결선 3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브라질은 후반 33분 ‘숙적’ 아르헨티나의 루시아노 곤도우에게 실점했다. 발렌틴 바르코가 올린 크로스를 곤도우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골키퍼 옆을 지나 골망을 흔들어 브라질을 침몰시켰다. 곤도우는 지역 예선에서 4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브라질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파리올림픽 본선행이 가능했다. 지난 1차전 파라과이전 패배에 이어 3차전까지 패한 브라질은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결선 리그에 참여한 4개국 중 1, 2위가 차지하는 남미의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은 파라과이가 1위, 아르헨티나가 2위로 확정했다.

브라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브라질은 1992년과 2004년에도 지역예선에 탈락해 올림픽에도 등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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