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절친’ 김세연 제압하고 프로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트로피 번쩍
벡민주가 28일 새벽 끝난 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세연을 4-3으로 제압하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PBA 제공]
벡민주는 28일 새벽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7전4승제에서 ‘절친’ 김세연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1-0 1-11 2-11 7-11 11-7 11-6 9-3)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벡민주가 ‘절친’ 김세연과의 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 마지막 7세트 막판 그림같은 3뱅크샷으로 4-3승을 확정한 뒤 팔을 번쩍 들어 포효하고 있다. [PBA 제공]
백민주는 지난 시즌 5차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지만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뒤 7개월 15일 만에 다시 결승에 올라 기어코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마지막 7세트 7-3 리드에서 옆돌리기 3뱅크 스트로크가 끝내기샷이 됐다.
벡민주가 ‘절친’ 김세연과의 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신중하게 목적구를 겨냥하고 있다.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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