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개인혼영 200m 2분11초50…김우민 3분44초52로 결선행
김서영이 23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3조 첫 50m 구간에서 접영으로 물살을 헤치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
김서영은 23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50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출전한 3조에서는 4번째, 전체 34명 가운데는 14위에 올라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준결선은 이날 오후 9시 1분에 시작한다.
김서영이 23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3조 마지막 50m 구간에서 자유형으로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
김서영은 한국 여자 수영 간판이다. 세계선수권에서는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와 2019년 광주 대회,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3회 연속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해 3번 모두 6위 성적을 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선수권 한 종목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유일한 선수다.
김우민이 23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역영하고 있다. [후쿠오카 연합뉴스]
남자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1·강원도청)도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4초52의 기록으로 2회 연속 결선행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인 3분45초59를 1초 이상 앞당기며 전체 6위로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확보했다. 김우민은 이날 오후 8시 2분에 시작할 자유형 400m 결선에서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아 종목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