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47초22 금메달…쇼트+롱코스 아시아기록 동시에 보유
중국 수영의 ‘새별’ 판잔러가 황선우(강원도청·이상 19)가 1년 넘게 보유한 남자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을 경신했다.![판잔러가 2일 중국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 2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짝은 뒤 금메달을 확신하며 자신의 기록이 새겨진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 CGTN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2/SSC_20230502205036_O2.jpg)
![판잔러가 2일 중국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 2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짝은 뒤 금메달을 확신하며 자신의 기록이 새겨진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 CGTN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5/02/SSC_20230502205036.jpg)
판잔러가 2일 중국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 2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짝은 뒤 금메달을 확신하며 자신의 기록이 새겨진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 CGTN 캡처]
쇼트 코스(25m) 아시아기록(45초77)을 보유하고 있던 판잔러는 이날 롱코스 (50m)에서도 아시아기록을 세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판잔러는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웠다. 훈련 중에도 47초50이 최고 기록이었다”라며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 중 한 명이 돼 언젠가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 경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포포비치는 46초86의 자유형 100m 세계기록 보유자다.
판잔러가 자유형 100m에서 기록을 가파르게 단축하면서, 황선우와 벌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의 메달 경쟁도 더 뜨거워졌다. 그러나 황선우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는 아직 격차가 크다. 황선우의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4초47로, 판잔러(1분48초53)보다 4초06 빠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