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쿄올림픽 홈피 독도 표기 대응 본격화

정부, 도쿄올림픽 홈피 독도 표기 대응 본격화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6-01 17:16
수정 2021-06-01 1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IOC에 중재 요청 서한 발송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성화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전국지도(왼쪽)와 화면을 확대하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모습(우측 빨간색 원).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성화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전국지도(왼쪽)와 화면을 확대하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모습(우측 빨간색 원).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쿄올림픽 인터넷 홈페이지 내 독도 표시와 관련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

문체부는 1일 김정배 제2차관 주재로 외교부, 대한체육회와 함께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일본 측의 독도 표시를 시정하도록 하고, 우리의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4일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앞으로 독도 표시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한 문체부와 체육회는 이날 추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적극 중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일본 정부에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독도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끼리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