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섯거라, 레비”‘ 티모, 해트트릭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 경쟁 불씨

“게 섯거라, 레비”‘ 티모, 해트트릭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 경쟁 불씨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5-25 18:26
수정 2020-05-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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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와의 격차 6골에서 3골로 줄여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의 골잡이 티모 베르너(24)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꺼져가던 분데스리가 득점왕 경쟁의 불씨를 되살렸다.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오른쪽)가 24일 밤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마인츠를 상대로 팀의 4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가 축하 인사를 하러 다가오자 몸을 움츠리며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AP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의 티모 베르너(오른쪽)가 24일 밤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마인츠를 상대로 팀의 4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가 축하 인사를 하러 다가오자 몸을 움츠리며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AP 연합뉴스
베르너는 24일 밤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베르너는 시즌 22~2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를 세 골 차로 따라 붙었다. 전날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또 골을 넣는 등 리그 재개 뒤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베르너에 6골 차로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분데스리가 득점왕 레이스는 조기 종료되는 듯 했다. 하지만 베르너가 해트트릭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리그 재개 전후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던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기며 리그 3위(승점 54)에 올랐다.

이날 마인츠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지난주 FC쾰른과의 경기에서 지난해 5월 마인츠 이적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며 데뷔전을 치렀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초반 교체됐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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